(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토목 자재 업체인 코리아에스이[101670]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 지피클럽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79% 오른 5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코리아에스이는 최대 주주가 남홍기 대표이사와 최대 주주의 특수관계인 8명에서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변경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의 주식 281만3천637주를 151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지피클럽은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의 '2022 글로벌 유니콘 마켓지도'($1B+ Market Map)에 포함된 세계 1천170개 유니콘 기업 중 한 곳이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아울러 각각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도 발행하기로 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