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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미국 워싱턴주(州) 서북부 퓨젓사운드에서 관광객을 태운 수상비행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해안경비대(USCG)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유명 관광지인 워싱턴주 산후안 섬의 프라이데이 하버에서 이륙해 워싱턴주 렌턴시(市)로 향하던 수상비행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 지점은 시애틀 북서부에서 약 64㎞ 떨어진 무티니 만 일대다.
USCG는 현재 실종된 탑승자들을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비행기는 물 위에서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비행기로, 시애틀 지역과 산후안 섬을 오가는 관광객들이 애용하는 이동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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