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태양광 업체 한화솔루션[009830]이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와 이익 개선 기대에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은 전날보다 3.93% 오른 5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5.89% 급등하기도 했다.
우선주인 한화솔루션우[009835]도 4.03% 오르고 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가스와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전력난 해소 목적의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솔루션도 미국에 2조4천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폴리실리콘부터 셀·모듈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는 물론, 모듈 생산 능력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양광 설치 수요 강세와 미국 중심의 생산능력 확대, 수직 계열화, 폴리실리콘·웨이퍼 등 원가 부담 경감은 태양광 실적의 추가 개선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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