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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는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6일 밝혔다.
한컴은 상반기 주주 서한에서 ▲ 인공지능 기반 문서 소프트웨어의 확장 ▲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협력 강화 ▲ 구독형 확장 서비스 출시 등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에 설립 중인 해외 홀딩스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SaaS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한컴은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와 새로운 '한컴타자'를 출시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동한 오피스 메타버스 서비스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자회사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조정과 기존의 한컴을 뛰어넘는 변화를 통해 한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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