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시 중단했던 일부 열차의 운행을 6일 오전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SR은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일부 열차의 운행 계획을 전체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아울러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SR 지하 역사의 누수 여부와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상황 등을 점검하고 고속열차 운행 주의사항 등을 재확인했다.
이종국 대표를 비롯한 SR 직원들은 이날 첫 열차 출발 전인 오전 4시 30분에 서울 강남 수서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밤샘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태풍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SRT 운행 상황 변화에 대해서는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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