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선박 전시회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 기자재 전시회'(SMM)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는 한국무역협회·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국내기업 34곳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통해 외국 바이어 유치, 참가 기업의 현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통합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품한다.
윤현철 코트라 함부르크무역관장은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는 조선 분야의 친환경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급증하는 크루즈 선박 수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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