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8∼14일에 황금 광어를 이용한 회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황금 광어는 고동색인 일반 광어와 달리 윤이 나는 짙은 노란색을 띠는 어종으로, 자연 상태에서는 수천만분의 일 확률로 나타난다.
2013년 정부가 추진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10여년간 연구 개발 끝에 양식화에 성공했다. 현재 황금 광어는 95% 이상 해외로 수출되는데 특히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에서 비싼 값에 팔린다.
황금 광어회는 껍질에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힌 후 얼음물에 담가 식감을 끌어내는 숙회 방식으로 처리해 판매된다.
롯데마트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황금 광어는 풍미가 우수해 씹을수록 단맛이 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의 '수산대전' 할인 행사 적용 대상 품목으로,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