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시사점' 세미나를 열고 주요국의 에너지 안보 정책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는 공급과 수요 양측의 균형 있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합리적 전원 믹스 구성과 원전의 적극적 활용으로 구체화할 것"이라며 "저소비·고효율 사회를 위한 효율 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강승진 한국공학대 교수와 박호정 고려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노동성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 등이 에너지 안보와 전원 믹스, 에너지 수요 효율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내용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 대응을 위해 에너지 홍보·소통뿐만 아니라 원전 등 글로벌 에너지안보 동향 파악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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