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대체 단백질시장 연평균 50% 성장 가능성"

입력 2022-09-08 10:44   수정 2022-09-08 11:11

미래에셋증권 "대체 단백질시장 연평균 50% 성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8일 대체 단백질 시장이 인구 구조와 식량안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문화 등 구조적 변화로 연평균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체 단백질 산업을 분석한 테마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선 이례적으로 푸드테크(Food Tech)가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우창 수석연구원은 "대체 단백질은 앞으로 인류 먹거리를 책임질 중대한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재 대체 단백질 시장 침투율은 0.4%로 전기차 보급 초창기인 2011년 수준인데 2030년에 12%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체 단백질 산업의 테슬라는 '임파서블푸드'로 판단한다"며 "임파서블푸드는 CES2020 식물성 패티로 시선을 끌고서 CES2022에는 마이코 테크놀로지가 버섯균으로 만든 대체육류로 다시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파서블푸드는 주력 제품인 식물성 햄버거 패티에 햄 성분을 첨가해 다른 식물성 고기 제품보다 월등한 맛과 식감을 구사하고 있으며, 원재료로 유전자변형식품(GMO) 대두를 사용해 원가 경쟁력도 높다"며 "대체 단백질 업체 중 가장 많은 특허 수를 보유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수석연구원은 "다만 임파서블푸드는 현재 비상장사라는 단점이 있어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는 글로벌 1위 귀리 음료 제조업체인 상장사 '오틀리'를 꼽을 수 있다"며 "브랜드력과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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