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022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모범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W 개발보안은 SW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흔히 '시큐어 코딩'이라고 부른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기업에서 적용한 SW 개발보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많은 기업에 SW 개발보안 적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KISA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양식대로 참가 신청서와 모범사례를 작성해 전자우편(swcontest.kisa@kis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SW 개발보안 적용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중 심사를 통해 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실천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6점을 선정해 11월 초 시상한다. 최우수상 1점(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3점(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는 각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SW 개발보안 인식을 확산하고 개발 현장에 도움을 줘 안전한 SW 개발 환경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관련 기업 및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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