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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5주간 전국 모든 도로 11만㎞에 대한 추계 도로정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보수와 도로파임 등 파손에 대한 포장 보수, 배수관로 청소, 도로 표지 정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된 비탈면, 배수 시설 등을 정비하는 한편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자재 비축과 장비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각 도로관리청은 추계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시행한 뒤 그 결과를 다음달 말까지 국토부에 보고해야 한다.
국토부는 보고 내용과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계 도로정비 결과를 평가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에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올해는 여름철에 강한 집중호우가 있었던 만큼 침수 등으로 파손된 도로의 보수, 비탈면 정비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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