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조업일수 이틀 더 적어…수입도 10.9% 감소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9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했다.
명절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수출·수입 모두 줄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2억4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일)보다 이틀 더 적었다.
1∼10일 수출입 통계는 단기성 통계로 조업일수의 영향을 받는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9.0% 증가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86억8천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일평균 수입액은 16.6%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24억4천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천3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천1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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