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등록어선통계 발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1년 말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전년보다 213척 감소한 6만5천531척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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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연근해어선을 줄이고 신규 어업허가를 추가로 내주지 않으면서 국내 등록어선은 2000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전체 어선 중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7천62척(5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양식장 관리선 1만8천915척, 내수면 어선 3천1척, 근해어선 2천492척, 원양어선 192척 순으로 집계됐다.
어선 규모 별로는 5t 미만 어선이 5만2천460척으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만3천237척(96.5%)으로 대부분이었다.
선령을 보면 21년 미만의 어선이 전체의 3분의 2, 21년 이상의 노후 어선이 전체의 3분의 1을 각각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 경남, 충남, 경북, 부산, 전북 순으로 어선이 많았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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