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사용자에게 카드 할부대금이나, 보험료, 대출이자, 구독료 같은 다가올 금융일정과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와 사용자 거래내역, 서비스 이용내역을 분석해 금융일정을 월 단위 주기로 제공한다.
예정 일정에 알림톡을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돼 편하게 금융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항목에 따라 매달 지출하는 비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고정지출'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점차 일정 편집 기능, 절세법·미납 정보 등 유용한 일정 정보를 추가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하나하나 일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편하게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시범 서비스 중인 '고정지출'의 경우에도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합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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