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된 '펀(FUN) 모드'가 2021년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25억회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펀 모드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기업 '스냅'의 증강현실(AR)렌즈 기술을 갤럭시 A 시리즈 기본 카메라에 장착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2021년 인도 출시 모델에 처음 탑재됐다. 국내는 갤럭시 A53, A33, 갤럭시 퀀텀3, 점프2, 버디2에 탑재돼 있다.
갤럭시 S와 Z시리즈 사용자는 스냅챗 앱을 통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냅 콘텐츠·파트너십 담당 벤 슈베린 전무는 "스냅챗의 혁신 기능을 갤럭시 카메라에 접목해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AR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경험기획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스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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