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중동 소재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3천31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TC는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조선·해양부문에서 총 168척, 199억7천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천만달러의 114.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84척, 탱커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8척, 벌크선 4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1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선 7척, PCTC 4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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