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국내 연구장비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과 생산·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과기정통부가 14일 밝혔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국산 장비 비중 제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오 차관은 이날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업체인 토모큐브에 방문해 연구장비 시연과 생산·연구공간을 시찰했다.
이어 생체현미경을 개발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초기 창업기업과 유전자진단키트를 만드는 바이오니아[064550] 등 강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오 차관은 "국내 연구장비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과 국내 연구개발 투자의 선순환에 기여하므로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토모큐브 등과 같은 혁신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연구장비 국산 비중이 제고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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