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스웨덴 총선에서 극우 스웨덴민주당이 포함된 우파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패배를 인정하고 사퇴를 선언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총리로 선출돼 중도좌파 연합정부를 이끌어온 안데르손 총리는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면서 다음날 의회 의장에게 사임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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