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옥상에 조성한 '케이-비(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을 수확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한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돕는 차원에서 강원도 홍천 지역에 밀원수(꿀벌에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 본점 본관 옥상에도 'K-Bee 도시양봉장'을 마련했는데, 현재 이 양봉장에는 약 12만 마리의 꿀벌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수확 행사에는 KB금융 직원들 뿐 아니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KLPGA 프로골퍼 이예원 선수 등도 참여했다.
수확된 약 60㎏의 꿀은 여의도 본점 인근 소상공인,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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