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GS25는 경기북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전국 1만2천여개 점포 내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의심된다면 112(경찰청)와 1332(금융감독원)에 연락하세요'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공지한다.
GS25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이 밖에도 보이스피싱 사기와 다양한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액은 2016년 1천46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7천744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3천68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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