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가동 차질에 중소형 철강주 강세(종합)

입력 2022-09-16 15:38  

[특징주] 포스코 가동 차질에 중소형 철강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16일 철강 관련 업종의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대동스틸[048470]은 전 거래일 대비 28.93% 오른 6천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남스틸[039240](9.38%), 코메론(2.74%), 현대비앤지스틸[004560](2.38%), 부국철강[026940](1.88%), 금강철강[053260](1.65%) 등 다른 철강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포항제철소 침수로 철강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소형 철강 기업이 수혜를 입은 모습이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 폭우와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고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중단됐다.
현재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이 모두 재개됐고, 제강(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공정도 복구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 철강 반제품을 정상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다만 침수가 가장 심각했던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은 아직 배수와 진흙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3개월 이내에 압연 라인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에서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반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난 14일 포항제철소의 완전 정상화까지 걸리는 기간과 관련해 "열연2공장 같은 경우 최대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고 스테인리스 등 다른 부분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정상화에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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