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2 청소년 과학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생과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우주 탐사로봇 시연, 과학 토론, 과학 강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과학탐구 프로젝트 '사이언스 레벨업'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중·고교생 19개팀이 3개월간 제작한 태양계 행성별 이동형 탐사로봇을 시연했다.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과학토론도 열렸다.
기후변화·다누리 관련 현직 과학기술인의 강연과 함께, 과학 유튜버 등이 참석해 과학기술 관련 진로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17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엄궁중학교, 개정초등학교 등 11개교 참가 팀·학생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소년 과학페어 행사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 성장하고 미래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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