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6개 현장 하반기 점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한 달간 부산항 신항 등 46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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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주요 현장에 직접 나가 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항 신항 등 46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히 안전·보건상의 유해 및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조승환 장관은 올해 6월 처음 도입한 모바일 안전 점검 시스템인 '안전체크해(海)'를 활용해 점검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체크해'는 안전점검을 시행한 뒤 현장에서 모바일로 점검내용을 저장하면 관리자가 동시에 확인이 가능해 즉각적인 조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태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승환 장관은 "항만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 및 즉각적인 개선, 종사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스마트 기술 등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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