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마시모두띠, 인재 채용 프로그램 국내 첫 도입

자라·마시모두띠, 인재 채용 프로그램 국내 첫 도입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자라와 마시모두띠를 운영하는 인디텍스 그룹이 인재 채용을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니'(NEXT LEVEL TRAINEE) 프로그램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라와 마시모두띠의 어시스턴트 매니저·비주얼 커머셜이다.
어시스턴트 매니저는 매장 관리와 상품 진열, 소비자 응대, 재고 관리 등을 맡고 비주얼 커머셜은 매장 내 제품 디스플레이, 스타일링, 상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채용 프로그램 서류 접수는 내달 3일까지로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어시스턴트 매니저는 12개월, 비주얼 커머셜은 6개월간 자라와 마시모두띠에서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다면평가 등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인디텍스 그룹은 또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에 전용관을 열고 채용 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며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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