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 출시 45주년…특별매장 운영

남성복 '캠브리지멤버스' 출시 45주년…특별매장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의 출시 45주년을 맞아 20일부터 서울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특별 매장 '비욘드 헤리티지'(Beyond HERITAGE)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캠브리지멤버스는 1977년 시작된 남성 정장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2007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45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의 남성 맞춤정장매장 거리인 새빌 로우에서 재단사(테일러)로 일했던 김동현 트란퀼하우스 대표와 함께 재킷과 코트 등 5종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협업해 캠브리지멤버스의 캐릭터 '미스터 찰스'(Mr.Charles)를 선보이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발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되는 특별매장에서는 전시 형태로 브랜드를 소개하고 협업 상품 등을 판매한다.
이상우 캠브리지멤버스 브랜드매니저는 "캠브리지멤버스는 그동안 패턴부터 모든 제작과정에 이르기까지 한국인 체형을 위한 제대로 된 브리티시 수트를 선보이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다양한 협업과 상품으로 45년의 전통(헤리티지)을 넘어 새롭게 다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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