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짐칸 조심"…캐리어 훔친 상습범 2명 덜미

입력 2022-09-19 15:43  

"고속철도 짐칸 조심"…캐리어 훔친 상습범 2명 덜미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고속열차 짐칸에 놓인 캐리어를 상습적으로 훔친 남성 2명이 철도경찰에 붙잡혔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고속열차에 탑승해 캐리어를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지난 7일과 12일 각각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8월 서울역에서 9차례에 걸쳐 98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과 이달 부산역에서 9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캐리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출발 대기 중인 고속열차에 올라탄 뒤 탑승객들이 짐칸에 캐리어를 놓아두고 객실로 들어간 사이 캐리어를 훔쳐 열차에서 내리는 수법으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경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열차 내에서 발생한 캐리어 절도 사건은 연평균 1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 8월까지 총 21건을 기록하며 급증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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