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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일홀딩스[003300]가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추진한다.
한일홀딩스는 올해 3분기에 1주당 200원 이상의 배당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30072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한일산업, 서울랜드 등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연말이 아닌 분기배당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한일홀딩스는 "2분기에 매각한 자회사 한일네트웍스[046110]의 매각이익을 재원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3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일홀딩스는 1969년 상장 이후 총 53년 연속 배당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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