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들이는 '아픔 달래기, 어려움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과와 배즙 공동 구매를 하고 있다. 이후 소속 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도 동참하게 됐다.
앞서 대통령실도 태풍 피해 농가로부터 사과를 사들여 지난 16일부터 구내식당 부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태풍 피해지역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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