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반려해변 전국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를 개최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단체를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면서 해양쓰레기 수거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최고의 반려해변 가족을 찾아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KT&G 등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활동 사례를 접수해 우수 단체에 해수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국내외 반려해변 제도·현황 발표와 반려해변을 민간 주도형 해변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문가 토론도 예정돼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반려해변 우수 활동 단체에 정부 포상을 제공하고 입양기관에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깨끗한 바다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두고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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