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亞 최대 방위산업전서 수소연료기반 트럭·ATV 등 선보여

입력 2022-09-21 11:42  

기아, 亞 최대 방위산업전서 수소연료기반 트럭·ATV 등 선보여
무기체계관·전력지원체계관 운영…중소형 전술차량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000270]가 아시아 최대 규모 지상무기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에 기반한 군용차량과 중소형 전술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는 21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X KOREA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와 더불어 국내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로,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기체계관과 전력지원체계관이 별도로 운영된다. 기아는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했다.
기아는 무기체계관에서 군용차량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수소차량존을 만들어 중형 수소연료전지에 기반한 트럭과 ATV(경량 고기동 차량), 발전기 탑재차의 콘셉트 모형을 공개했다.
이중 트럭 콘셉트카는 현대차[005380]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군용 차량으로, 6x6 전륜구동화와 최저 지상고 증대를 통해 기동성을 강화했다.
ATV 콘셉트카는 'ADEX 2021'에서 공개된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적용해 한 단계 개선한 차량이다.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는 한국형 소형전술차량에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탑재한 차량으로, 군 작전이나 재난 긴급 구조 활동에 공급이 가능하다.

전력지원체계관에서는 2.5t(톤) 중형표준차량과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 등이 전시됐다.
현대차의 파비스 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2.5t 중형표준차량은 가혹하고 협소한 전장 도로에서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후륜 조향 기능이 추가됐다. 또 차고조절 장치도 옵션으로 적용됐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로템[064350], 현대위아[011210] 등 그룹사 내 방산 기업들과 전시관을 인접해 구성했다"며 "차세대 군용 차량의 청사진을 계속해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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