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21일 을지로 본사에서 영국표준협회(BSI)가 수여한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표준 인증인 'ISO50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2016년 당진공장에 이어 2020년 인천공장이 ISO50001 인증을 취득했고 이번에는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에너지 절감 직원 인식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며 "이번 인증으로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환경에너지경영에 예산 163억원을 배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82억원의 두 배 규모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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