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익산시 퍼스트키친 밥 공장(K3)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출시한 즉석밥 제품 'The미식(더미식) 밥'의 최대 생산량을 2배로 늘려,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함이다.
현재는 월 20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데 이번 증설로 최대 생산량은 월 400만개로 늘어난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밥 모델인 배우 이정재씨가 에미상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더미식 밥의 누적 판매량은 320만 개를 넘었다.
또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즉석밥 월간 판매 데이터를 인용해 더미식 밥이 지난 6월 기준 주요 즉석밥 브랜드 중 판매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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