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최장 2년간 최고 연 5.5%의 고정금리를 유지하는 '코로나 피해 사장님 대환대출'을 오는 29일까지 미리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내 신청하면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출이 접수되며, 다음 달부터는 5부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난지원금이나 손실보상금 등을 수령했거나 만기 연장 또는 상환유예를 받은 차주 중 현재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개인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으로, 2년 거치 후 3년간 분할 상환한다. 2년이 지나면 5년 차까지 은행채(신용등급 AAA 기준) 1년물에 2.0%포인트가 더해진 협약금리가 상한선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연 1.0%는 일시 납입해야 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신용보증기금과 대환대출 서비스에 참여한 곳은 처음"이라며 "기존 대출 상환에 따른 수수료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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