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09-22/AKR20220922086700009_01_i.jpg)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미국 반도체기업인 퀄컴이 대만 남부 가오슝 야완구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대만 공상시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센터는 야완 5G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이노베이션 단지에 입주했다.
퀄컴은 가오슝 전람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만의 대표통신사인 중화텔레콤(CHT) 등과 협력해 '5G 이노베이션 교육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관련 분야의 대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센터에 선진 무선 통신 기술설비를 설치하여 관련 산업 파트너들과 각종 테스트와 교류, 전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퀄컴은 타이베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건립했다.
퀄컴은 두 센터가 대만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가장 선진적인 실험실, 상용화 모델, 지적 재산권 등과 관련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언론은 이번 퀄컴의 가오슝 이노베이션 센터의 설립이 2024년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첨단 공정과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할 대만 TSMC의 가오슝 공장 건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