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쉴더스는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카라(KARA)와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카라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로,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263860], 에스투더블유, 맨디언트, 베리타스, 캐롯손해보험, 법무법인 화우 등이 참여한다.
보고서에는 서비스형 랜섬웨어 그룹 '비너스라커'를 분석했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비너스라커는 2016년부터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입사지원서·포트폴리오 관련 이메일로 위장한 뒤 첨부파일에 랜섬웨어를 심어놓는다.
'포보스' 랜섬웨어와 '귀신' 랜섬웨어의 배경과 특징도 자세히 설명한다.
SK쉴더스는 보고서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계별 보안 요소와 프로세스를 마련한 뒤 랜섬웨어를 미리 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SK쉴더스 홈페이지(www.skshield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카라 회원사와 랜섬웨어 공격에 맞서 체계적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랜섬웨어 관련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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