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 '제로원'이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창작물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2 제로원데이'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고 23일 전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의 다양한 인재들이 참가해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는 행사다.
제로원은 미래 이동성, 새로운 기반, 초연결, 초월적 휴머니즘, 지속가능성 등 5가지 주제와 관련한 제로원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 및 공연을 진행한다.
제로원은 '제로원시티 v1.0'을 통해 제로원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이 현대차[005380]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차량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정차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된 2035년 제로원시티로 이동하는 여정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경험할 수 있다.
음악 평론가 차우진, 뇌 과학자 장동선 등 초청 연사들이 제로원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풀어내고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토크'도 진행된다.
제로원은 내년 활동을 이어갈 크리에이터 모집 부스도 운영한다.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활동 기간 프로젝트 지원금, 전문가 매칭, 국내외 워크숍 참가 등 지원을 받는다.
제로원 관계자는 "5주년을 맞이한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이 추구해온 가치와 가능성을 많은 이들과 공감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