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벤처캐피탈 '효성벤처스' 출범…'애자일 경영' 본격화

입력 2022-09-23 10:31  

효성, 벤처캐피탈 '효성벤처스' 출범…'애자일 경영' 본격화
기민함으로 승부수…ICT·데이터·소부장 스타트업 집중투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효성[004800]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첫 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해 핵심 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해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동안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애자일 경영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을 민첩한 조직으로 만들려는 전략을 말한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전 ㈜효성 전략본부 소속 김철호 부사장이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일진투자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 도이치뱅크 등 투자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