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 경기 용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는 3∼5일 후 판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현재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채취 지점 출입통제, 반경 10㎞ 지역 내 가금농장 예찰, 차단방역 강화 등 조치를 하고 있다.
작년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는데 최종적으로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같은 해 10월 26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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