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보스턴서 개최…승현준 "미래 만드는 여정 동참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22일과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테크 포럼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Discover eXperience)'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IT 기술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연례행사로, 코로나19 탓에 일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명이 초청됐다.
삼성전자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소장 노원일 부사장,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승현준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저희 제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며 "'생각의 리더(Thought Leader)'가 되어 기술을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쓰고 올바른 곳에 활용하고자 하는 전 세계적 담론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일한다는 것은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이끌고 나아가 생각과 문화의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별도 테크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에 대한 삼성전자 임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졌다.
또 커리어 비전 세션에서는 DX 부문 인사팀을 총괄하는 나기홍 부사장이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 연구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및 복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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