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진제약[005500]은 국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인세리브로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협력하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인세리브로는 보유하고 있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삼진제약에 제안한다. 삼진제약은 신약 후보물질의 합성과 약효 평가, 임상 개발 등을 진행하고 검증과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 등을 밟는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신약 개발 기업으로,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이번 계약으로 삼진제약이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인세리브로의 최첨단 AI 플랫폼 기술에 접목할 것"이라며 "혁신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