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7위안 깨지자 위안화 방어 나선듯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외환 선물환에 대해 외환위험준비금 비율을 이달 28일부터 0%에서 20%로 상향 조정한다고 중국의 앙광망(央廣網)이 26일 보도했다.
외환위험준비금은 금융기관이 선물환 거래를 할 때 인민은행에 1년간 예치해야 하는 금액의 비율이다.
인민은행은 외환시장 기대치를 안정시키고 거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7위안을 돌파하자 위안화 방어를 위해 인민은행이 이런 조치를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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