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차 드론 산업발전 기본계획(2023~2032년)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청회는 28일 오후 한국교통연구원(KOTI)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드론 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중장기 드론 산업 발전 정책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2차 계획은 2017년 1차 계획수립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된다.
2차 드론 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KOTI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해외 사례조사,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된다.
국토부는 2차 계획을 통해 향후 드론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KOTI 컨소시엄은 공청회에서 ▲ 신산업 규제 합리화 ▲ 드론 강소기업 육성 및 국민 체감 서비스 확대 ▲ 유기적 인프라 및 공역 체계 구축 ▲ 차세대 인재 양성 등 산업발전기반 조성 ▲ 핵심 활용기술 개발 등 드론 산업 육성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토론에 참여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드론 산업 발전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종안을 토대로 드론산업협의체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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