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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튀르키예(터키)한국문화원은 앙카라 제파 백화점에서 개최한 제1회 앙카라 한국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0~25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재일동포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시작으로, '외계+인', '대장 김창수', '특송', '허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영화를 소개했다.
관객 필리즈 괴크데미르 씨는 "다양한 소재의 최신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돼 너무 즐거웠다"며 "앙카라 한국영화제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기홍 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및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콘텐츠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튀르키예에서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앙카라 한국영화제가 오래도록 이어져 현지의 대표적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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