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라인은 태국에서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가 2억6천500만 달러(약 3천79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맨 웡나이는 라인의 태국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라인맨과 태국 식당 리뷰 검색 플랫폼 웡나이가 2020년 합병해 설립된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10억 달러(약 1조4천280억 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태국 내 최대 테크 스타트업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라인맨은 현지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의 전략인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의 대표 사례"라며 "라인맨 웡나이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태국 사용자에게 더욱 풍요롭고 편안한 일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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