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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분위기 속에 호황을 맞은 결혼 시장을 겨냥해 올해 마지막 웨딩 페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웨딩멤버스 신규 회원 수는 올해 1∼8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1인당 구매금액도 30% 이상 늘었다.
웨딩멤버스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해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회원제 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전체 구매금액 중 해외명품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길 만큼 프리미엄 혼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웨딩 행사에서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했다.
기존 명품 브랜드에 더해 톰포드, 발망, 지방시 등 26개 명품 브랜드가 행사에 새로 참여한다.
또 골프·레저·스포츠 상품군에 처음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들이 골프나 캠핑 등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점을 고려해 타이틀리스트, 말본골프 등 골프 브랜드와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스포츠 브랜드도 구매금액의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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