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상장 5개월 만에 3조원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순자산은 28일 기준 3조200억원으로, 국내 ETF 전체 622개 상품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이달 초 2조원을 돌파하고서 15영업일만에 1조원이 늘었다.
이 상품은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 및 누적돼 상장 후 현재까지 105거래일간 무손실을 기록했다.
불확실한 시장에서 자금 파킹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운용사 측은 전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 ETF는 금리 인상이 즉각 반영되는 장점이 있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에게 쉽고 편리한 현금 관리수단"이라고 소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