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스타벅스 "시니어 카페 위한 첫 상생 음료"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다음 달 4일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원기관이 운영하는 시니어 카페 150여곳에서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시니어 카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우리 쑥 곡물 라떼는 스타벅스의 시니어 카페를 위한 첫 번째 상생 음료다.
국내산 쑥과 볶은 곡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고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제조 방법은 1단계 원·부재료 계량, 2단계 우유와 섞어 마무리 등으로 비교적 간단하다.
스타벅스는 판매 대상 시니어 카페에 제조 방법을 공유하고 우리 쑥 곡물 라떼의 원·부재료부터 셰이커, 계량스푼 등 음료 제조에 필요한 각종 집기류를 지원한다.
우리 쑥 곡물 라떼는 올 연말까지 약 3만5천잔 한정 판매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9년 3월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포 시니어클럽에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한 바 있다.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830여명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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