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9월 중 6천734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대기업 4곳, 중견기업 16곳, 중소기업 308곳 등 총 328개사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9월 전체 지원 금액 중 5천697억원은 신규 자금 지원이며, 나머지 1천37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사용된다.
하반기 중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지원 계획 규모는 총 2조원(신규지원 1조5천억원)이다.
9월 발행분을 포함하면 하반기 중 총 1조2천814억원의 유동화증권 보증을 지원했다.
신보의 유동화 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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