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올해 4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파악해 생산 수량 등을 조절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약 9천551㎏(약 1만9천102인분)을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가 감소하면서 약 2만3천878㎏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었다.
그랜드하얏트호텔 관계자는 "소중한 식량이 쓰레기가 되고, 식량 생산에 사용된 물과 에너지, 노동력 등 막대한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호텔 내부에서부터 직원들의 인식 향상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실천할 방법들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아직 소비되지 못한 음식들을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 5~8월까지 당일 생산된 베이커리 상품(2천만원 상당)들을 모아 서울시 용산구의 한 시설에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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