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두산퓨얼셀[336260]은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 6천642㎡ 부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비롯한 친환경 수소융복합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분산전원으로 활용되고 열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공동주택 약 4천 가구와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등에 냉난방 및 온수로 공급된다.
또 두산퓨얼셀은 발전소 내 주차장 및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약 15MW의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장기유지보수(LTSA), 사업 인허가 및 발전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사업 영역 다각화를 위해 수소융복합 사업모델을 발굴해왔다"며 "지자체, 발전사 등과 협업으로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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